5월 11일 월요일...하루짱이 태어난 지 딱 1달이 되는 날이였습니다.일본에서는 출생 후 1달이 되면 신사에 가서 액땜을 하고 아이의 건강을 비는 오미야마이리(お宮参り)라는 걸 한답니다.원래는 친할머니가 안고 간다고 하는데 저희는 여건상 장모님과 장인어른과 함께 집근처의 센겐진자(浅間神社)라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장모님은 출산이랑 카요의 몸조리를 도와 주시기 위해 약 한달반 정도 전부터 우리집에 와 계셨지만 장인어른은 오미야마이리를 위해 시코쿠(四国)부터 도쿄까지 올라오셨습니다. )이날은 월요일이였기에 저는 하루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한국 영사관에 가서 하루의 출생 신고를 하러 다녀와서 오후에 출발했습니다.(*결국 이날 출생 신고는 실패하였는데...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浅間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