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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49

일본생활...8월 21일~26일 매실주 & 짬짜면

슈퍼에 장보러 갔다가 매실주(梅酒) 파는거 보고 매실주나 하나 살까 했더니 카요가 친정에서 매년 매실주를 담근다고 하더니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그리고 몇일뒤 집으로 도착한 장모님표 매실주..9년전에 담근거랑 12년전에 담근걸로 2병을 보내 주셨습니다. 한동안 집에 두고 있다가 하루랑 카요가 잠든 어느 주말 늦은밤...우선 9년산 매실주의 병을 열어 봤습니다. 장모님이 좀 독한걸로 담그셨는지 이자카야의 매실주와는 달리 달지않고 조금 알코올도 강했습니다.향도 강해서 조금씩 음미하면서 마셨는데..2잔정도 마시고 난 뒤에는 알딸딸~~해 질 정도였습니다. ^^;;아까두고 가끔씩 꺼내서 한잔씩 마셔야 겠습니다. ㅎㅎ 하루는 아침일찍 아키하바라의 거래처에 들렸다가 회사로 돌아가던 중 점심 시간이 되어서 신주쿠에서 ..

친구의 일본 방문...

친구 상한이가 갑자기 여름휴가가 잡혔다면서 7월31일~8월2일 일정으로 도쿄로 놀러 왔는데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 했기에 7월31일(일요일)에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주쿠에서 만나서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우선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라멘을 먹고 싶다기에 신주쿠에서 평이 좋은 라멘집을 찾아보니 이치겐(一幻)이라는 에비소바(えびそば:새우라멘)집이 괜찮았기에 가봤습니다. 주문한 라멘이 나왔는데...응? 어디선가 본듯한데..라고 생각했더니 예전에 카요가 카와사키에 꽃가루 알레르기 수술 받으러 갔다가 먹고 매우 만족해 했던 그 라멘(클릭) 이였습니다.당시 카요가 정말로 맛있었다고 몇번이나 말했었기에 상당히 기대를 하면서 우선 스프를 마셔봤습니다.확실히 새우의 맛이 진하게 나면서 맛있었습니다.가게안에도 일본의 유..

일본생활...야마가타현(山形県) 출장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로 야마가타현(山形県)에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작년 12월에 이직을 한 뒤로 2번째이며 4개월 만의 출장 이였습니다. 전 직장 다닐때는 질리도록 타고 다니던 신칸센도 오랜만에 타보니 어색함을 느낄 정도 였습니다. ^^;;예전에는 정말로 어떻게 야마가타(山形), 카나자와(金沢), 센다이(仙台)등 여기저기를 당일치기로 돌아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도쿄역을 출발해서 2시간 정도 지나서 요네자와(米沢)역에 도착 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요네자와 역은 신칸센이 멈추는 역임에도 불구하고 쓸쓸~한 분위기 였습니다. 대리점 영업 담당자와 함료해서 거래처들을 돌고 마지막으로 대리점에서 미팅을 한뒤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이날 대리점에서 점심으로 요네자와규(米沢牛)를 사줬..

일본생활...6월 5일 대학후배 송희의 도쿄 방문...

얼마전 갑자기 카톡으로 6월5~6일에 시간 있냐고 물어 온 대학 후배 송희...6월 5일은 카요랑 도쿄돔 데이트 예정이였기에 6일이면 시간 된다고 했더니 그럼 도쿄에 놀러갈테니 만나자고 비행기표를 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정말로 왔습니다. ㅎㅎㅎㅎ 신주쿠에서 만나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기에 일요일 오후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처음 도쿄에 왔을때 보고 상당히 인상적이였던 코쿤(cocoon) 타워... 이날 신주쿠 하늘의 분위기는 뭔가 따스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인 스튜디오 알타(ALTA)앞에서 키무라 타쿠야가 모델인 타마홈의 간판을 올려다 보니 하늘이 상당히 이뻤습니다. 잠시 기다렸더니 눈이 부실정도로 선명한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송희가 지하에서(?) 걸어 올라왔습니다...

일본생활...일본에서 먹은 짬짜면의 맛은?

아침 일찍 사이타마현(埼玉県)의 대리점에 들렸다가 회사로 돌아가는 길...이대로 회사에 돌아가면 점심 시간인데 이날은 아침에 대리점으로 바로 출근 했었기에 이대로 돌아가봐야 밥도 못 먹어서 (저희 회사는 점심으로 도시락을 배달 시키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그날 점심을 먹을건지 정하고 신청을 해야 합니다)도중에 전철을 갈아타야 했던 신주쿠(新宿)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신주쿠에서 점심을 먹기로 정하고 났더니 메뉴의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까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유명 라멘집을 갈까..가보고 싶었던 덮밥집을 갈까..그러다가 문뜩 신주쿠에서 조금만 걸으면 코리안 타운인 신오오쿠보(新大久保)가 있으니 거기가서 한국 식당을 갈까 하다가 갑자기 짜장면이 막~~~땡(?)겼습니다..이날 정말로 ..

일본생활 5월 2일~5일..부모님과 형네 가족이 방문..01

5월 2일 ~ 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부모님과 형네 가족이 일본을 다녀가셨습니다.아침에 일어나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서 나리타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바로 전날 미국출장에서 돌아왔기에 2틀연속의 나리타 공항이였습니다. ^^;;)렌터카를 빌릴려고 했었는데...골든 위크라 차를 빌리기도 쉽지않았고 무엇보다 저희 가족 전원이 타고 짐을 실을만한 차는 더욱 더 없었습니다... 비행기는 예정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입국 수속과 짐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1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야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 근데 한명이 안보이는데.... 아~~~나오셨네요...ㅎㅎㅎ 숙소는 일본의 호텔은 좁고 무엇보다 조카들이 지내기 힘들것 같아서 형수님이 알려주신 Airbn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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