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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92

토쿠시마(徳島)방문03...시라하마(白浜)해수욕장

5월5일 어린이날....아침에 눈을 떴더니 이미 아침이 아니였습니다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려다가 지금 있는 곳의 위치를 기념으로 캡춰했습니다.한국까지는 도쿄보다 토쿠시마가 훨씬 가깝네요.. 장모님이 간식으로 먹으라고 3종류(문어, 치즈, 소세지)의 타코야키(たこ焼き)를 구워주셨습니다. 문어(たこ:타코)를 넣어서 구웠다(焼き)고 타코야키(たこ焼き)인데 치즈랑 소세지를 넣은 것도 타코야키라고 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3종류 전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날도 덥길래 맥주 한잔 마실려고 하니 안주까지 챙겨 주시네요...평상시에 콜라도 안 드시는데 제가 온다고 콜라도 사다 놓으시고 맥주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으니 맘대로 꺼내 마시라고 하셨습..

토쿠시마(徳島)방문02...히나인형, 피크닉 공원, 생일케익

전날 여정이 피곤했는지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였습니다. ^^;;장모님께서 보여 주고 싶은게 있으시다면서 부르시길래 따라가 봤더니 아래와 같이 와실(和室:일본식 방)에 히나인형과 5월 인형이 같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보통 히나 인형은 2월경부터 히나마츠리(ひな祭り)인 3월 3일까지 장식하고 빨리 정리해서 치우지만....(3월 3일이 지나서도 장식하면 시집을 늦게 간다는 미신이 있다고 합니다)이쪽 지방에서는 히나마츠리를 한달 늦은 4월 3일에 한다고 합니다.거기다가 장모님이 하루한테 보여주고 싶으셔서 저희가 오는 5월까지 장식해 두셔서 보통은 같이 있는 걸 보기힘든 히나인형과 5월 인형이 같이 장식 되어 있었습니다. ^^ 인형들도 상당히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호기심에 아무..

토쿠시마(徳島)방문01...출발~

골든 위크를 이용해서 2016.05.03~07까지 토쿠시마(徳島)의 처갓집에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하네다 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에서 부모님과 헤어진 후 (클릭) 토쿠시마행 JAL항공기를 타기위해 저희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국내선 1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집에서 출발할때부터 토쿠시마 공항의 기상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비행기가 취소 될지 모른다는 연락을 받고 공항까지 왔기에 바로 수속 창구로 가봤지만비행기가 뜰지 안뜰지 아직 미정이라서 수속도 중지된 상태였습니다.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하염없이 전광판만 지켜 보고 있었는데 서일본 지역 행의 비행기들은 점점 운행이 취소되고 있었습니다.혹시 우리가 탈 비행기도 취소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집으로 돌아가는 건 시간도 돈도 아까우니 비행기가 취소..

2016.04.28~05.03 부모님의 일본방문 02 타카오산(高尾山) 등산

4월 30일(토)은 차를 빌려서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타카오산(高尾山)에 다녀왔습니다.골든위크이기에 차도 막히고 우선 주차장 찾기 힘들것 같아서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날씨도 좋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도착도 하기 전에 사고(?)가 났습니다. 네비게이션이 목적지랑 조금 다른 곳으로 안내를 했기에 유턴해서 다시 길을 찾아 가고 있는데 앞에 달리던 3대가 정말로 거북이 주행을 하기에 추월을 시도했는데...숨어서 레이저 측정기를 손에 든 경찰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습니다.아니나 다를까 2~300미터를 더 달리자 이미 앞에서는 경찰이 길을 막고 갓길로 유도를 했습니다.범칙금 고지서 발급을 위해 차에서 내렸더니 이미 몇분들이 딱지를 때고 계시면서 함정 단속 아니냐고 불만을 표현하고 계셨습니다.불..

일본생활 5월 2일~5일..부모님과 형네 가족이 방문..02

셋째날은 아침먹고 숙소를 나와서 조카들을 위해 팬더를 보러 우에노 동물원에 갔습니다.동물원인데도 동물(애완동물) 입장불가 표지판이 걸려 있는게 재미있었습니다.그리고 모르고 갔는데 이날 우에노 동물원은 무료 입장이였습니다.럭키~~~~~~ ......라고 생각했더니...그 반대였습니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우리 뒤에서 걷던 한 가족은 그냥 다음에 돈 주고 다시 오자고 할 정도였습니다.ㅎㅎ)팬더 보러 왔는데.....150분을 기다려야 팬더 얼굴 한번 잠깐 볼 수 있다고 해서 팬더는 포기했습니다.(아래 사진이 팬더 얼굴 한번 보려고 줄 서 계신 분들 입니다.) 팬더를 포기하니 마음이 편해져서 대충 둘러 보고 나가기로 했습니다.우리 어머니는 일정내내 사진 찍을때마다 왜인지 계속 소심..

일본생활 5월 2일~5일..부모님과 형네 가족이 방문..01

5월 2일 ~ 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부모님과 형네 가족이 일본을 다녀가셨습니다.아침에 일어나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서 나리타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바로 전날 미국출장에서 돌아왔기에 2틀연속의 나리타 공항이였습니다. ^^;;)렌터카를 빌릴려고 했었는데...골든 위크라 차를 빌리기도 쉽지않았고 무엇보다 저희 가족 전원이 타고 짐을 실을만한 차는 더욱 더 없었습니다... 비행기는 예정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입국 수속과 짐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1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야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 근데 한명이 안보이는데.... 아~~~나오셨네요...ㅎㅎㅎ 숙소는 일본의 호텔은 좁고 무엇보다 조카들이 지내기 힘들것 같아서 형수님이 알려주신 Airbn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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