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7年

하루의 성장일기 6월 part 1

하루 아빠 2017. 11. 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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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도 몇일 안남았는데 이제서야 6월 이야기가 시작하네요 ^^;;


6월이 되면서 점점 날이 더워지지만 

매일 같이 공원에 가서 놀다 오는게 하루의 메인 일과 이기에 

카요가 매일 아침 하루를 데리고 공원에 출근(?) 했습니다.


점점 공원의 놀이기구에도 익숙해 지면서 스프링 말(?) 정도는 

엄마가 안 올려줘도 혼자서 올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올라타는것만이 아니라 앞뒤 좌우로 흔드는 스킬(?)까지 엄마에게 보여 줬다고 하네요






놀이기구를 타고 놀다가도 하루가 좋아하는 나비(蝶々:쵸우쵸우)가 나타나면 

바로 쵸쵸상~~이라다면서 정신없이 따라다니는데...

무심한 나비는 당연하지만 하루가 조금만 다가와도 바로 도망을 가버립니다. ^^;;








한 동안 뛰어놀다보면 더워서 지치기도 하는데 

벤치에 앉아서 엄마가 주는 물이랑 과자를 먹으면서 다시 충전을 합니다.

(낮에 많이 뛰어 놀아야 저녁에 일찍 잠을 자기에 공원에 가는 일과는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ㅎ)








과자로 원기 충전하고 나면 다시 미끄럼틀로 뛰어 가서 공원 후반전이 시작 됩니다.







미끄럼틀까지 가는 다리가 조금 흔들려서 엄청 무서워 했었는데

아직 조심조심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혼자서도 건너갈 수 있게 되었네요 ^^










하루가 매일 같은 공원만 가면 질릴까봐(물론 카요 자신도 질리지 않게) 

카요가 지도를 보면서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거리의 공원이란 공원은 다 돌아 본 것 같습니다.



어느날은 공원에 아래와 같이 동물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주는 설치물이 있었는데

기린은...아프리카...







롤러를 돌리다 보니 Your house이 나왔는데...

그 선이 가르키고 있던 동물은.....







쥐! 였네요..ㅋㅋㅋ

그러고 보니 요즘 한국은 쥐(?)잡기 가 한창인거 같더군요..








주말은 아빠가 공원에 데리고 가는 당번인데 엄마랑은 달리 항상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만 갔습니다. ㅎㅎㅎ

하루가 놀이기구 혼자서도 잘 올라탄다고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 제 눈으로 보니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소소한 일 하나만으로도 딸아이의 성장을 많이 느낍니다. ^^ 






정말로 앞뒤 좌우로 흔들면서 잘도 타네요 ^^







아빠는 공원에 갈때마다 2살 생일 선물로 사준 자전거 타기 연습을 시킵니다.

이제는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까지 방향전환이.....

어떻게 하면 스트라이더를 잘 탈 수 있는지 아빠의 고민거리가 하나 늘어 났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이날은 깜빡하고 헬멧 씌우는 걸 까먹었나 보네요..)











하루는 엄마랑 같이 4월에 그만둔 어린이 집의 선생님들과 

조리 업무를 같이 했었던 분과 카페에서 오랜만에 같이 만나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있던 만큼 약속장소도 아이들이 놀 수 있게 키즈 룸이 있는 곳으로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찍어 준 사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루가 엄청 작아 보이네요 ^^

아빠 눈에는 헬멧 옆으로 삐져나온 머리도 이뻐 보이네요 ㅎㅎㅎ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어김없이 매일 아침 공원 순례를 다녔습니다.

비행기를 타면서 바람도 체크 하고..







배도 문제 없는지 확인도 하고...








열심히 놀고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가 만들어 준 점심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접시를 비웁니다. ^^












요근래부터 하루는 어린아이들의 필수 아이템(?)인 물통을 장착 했습니다.















집 근처 공원에가서 Y자 나뭇가지를 줍더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포즈를 취하네요. ^^;;







나비도 그렇지만 비둘기만 보면 뽀뽀상이라면서 쫒아다니는데...

이번에는 어느정도 쫒아가다가 포기했더니..

반대로 비둘기가 하루를 쫒아 오네요 ㅎㅎㅎ








공원에서 미끄럼틀이 좀 부족했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사로를 보더니 미끄럼틀을 탈려고 하네요 ^^;;








그리고 이때부터 하루가 어디서 배웠는지 장사놀이(?)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날은 엄마한테 떨어진 나뭇잎을 팔았습니다. ^^ ㅋㅋㅋ

(동영상에 자막을 넣어 두었으니 자막 버튼을 눌러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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